입주 매거진
2026년 5월 27일

실리콘줄눈 셀프 vs 업체, 직접 해보고 내린 결론

실리콘줄눈 셀프 vs 업체, 직접 해보고 내린 결론

안녕하세요 헬로입주 에디터 에반입니다 🙇‍♂️

유튜브에서 줄눈재 시공하는 영상을 보니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더라고요. '나도 할 수 있겠지' 싶었죠.

셀프로 해보기로 한 이유 — 직접 해보자!

당시 저는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공사 견적을 받아보니 20~40만 원까지 나왔거든요. '이걸 내가 직접 하면 재료비 5~10만 원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게다가 셀프로 하면 완전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실제로 해봤더니 — 예상과 다른 현실

유튜브에서 보니까 줄눈재만 바르고 닦으면 끝이던데, 실제로 해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기존 줄눈 제거가 첫 번째 문제였죠. 그라인더 같은 전문 도구도 없이 드라이버로 긁어내느라 손목이 나갈 지경이었어요. 결국엔 제거가 덜 된 채로 넘어가게 됐고, 이게 나중에 큰 문제의 원인이 됐어요.

줄눈재를 균일하게 채우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어느 부분은 두껍고, 어느 부분은 얇아지더라고요. 건조되고 나니 줄눈 선이 고르지 않아 눈에 확 띄었어요. 그리고 양생해야 하는데, 제가 48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 만에 욕실을 사용했거든요. 그 결과 줄눈 일부가 들뜨고 갈라졌어요.

그렇게 한 3개월이 지나니 제대로 제거가 안 된 기존 줄눈 밑에서 곰팡이가 재발하더라고요. 결국 전체를 다시 시공해야 했어요. 셀프로 시공한 비용은 8만 원 정도였고, 추가로 업체를 부를 때는 22만 원이 들었어요. 총 3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을 날린 셈이죠.

셀프 vs 업체, 솔직한 비교 — 직접 경험 후 내린 결론

직접 해보니 셀프 시공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어요. 특히 규모가 크거나 곡면이 많은 경우에는 업체에 맡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경험이나 도구가 없는 경우엔 셀프보다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더라고요. 시간이 넉넉하고 도전 정신이 강하다면 셀프도 한 번 시도해볼 만하지만, 실패 위험을 감수해야 해요.

비교 항목셀프업체판단
비용재료비 5~10만 원 (도구 포함)15~40만 원단기는 셀프 유리
시간예상보다 길어짐전문 장비로 신속업체 유리
품질처음엔 모르다가 나중에 드러남처음부터 안정적업체 유리
실패 위험균일한 마감 어려움, 양생 기간 실수 잦음낮음업체 유리
AS불가보장업체 유리
추가 비용 위험재시공 비용계약 내 처리업체 유리

그래도 셀프로 한다면 — 꼭 챙겨야 할 것들

만약 셀프로 시공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기본적인 도구는 꼭 준비하세요. 그라인더나 전동 드라이버는 줄눈 제거에 필수적이에요. 그리고 시공 후 양생 시간을 꼭 지켜야 해요. 최소 48시간 동안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또한, 곡면 처리나 좁은 공간에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실리콘줄눈 시공은 균일한 마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작업해야만 시간이 지나도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를 겪더라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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