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

이건 꼭 시공해야 해요 줄눈

줄눈은 언젠가부터 입주나 이사를 앞둔 분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입주청소와 함께 계약을 하시기도 하고 별도로 줄눈에만 엄청 힘을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헬로입주와 함께 줄눈, 어떻게 시공하는 것이 내 스타일에 꼭 맞는지, 어떤 색을 선택해야 하고 언제 시공받는 게 맞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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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이 뭐죠?

이제 정말 많은 분들이 줄눈을 잘 알고 계시지만 한 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줄눈 시공 전>

줄눈이 뭘까요? 줄눈은 타일 바닥 사이의 메지 위에 있는 백시멘트를 제거한 후 이 공간에 폴리우레아 혹은 케라폭시 줄눈재를 도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거공간의 줄눈에는 폴리우레아가 90%, 케라폭시는 10%내외가 설치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리석 시공을 하는 경우 케라폭시 시공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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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 시공은 왜 하나요?

첫번째로 관리가 너무 편한데요.

일반적인 타일 사이 백시멘트 메지는 오염에 민감합니다. 진한 음료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먼지를 조금만 방치해도 메지의 색이 점점 때 탄 색깔이 되어 타일까지 더러워보일 수 있어요. 백시멘트 메지는 표면이 까끌거려 오염의 착색도 자주 일어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스럽게 점점 색깔이 누래지면서 아무리 청소를 깨끗하게 해도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관리에 특별히 손이 많이 가요.

줄눈 시공을 하면 웬만한 때는 물티슈 한 장이면 가볍게 닦입니다. 락스나 강한 세제를 쓸 필요 없이 욕실 바닥을 청소할 수 있죠.

줄눈의 두번째 장점은 타일 사이에 줄눈을 하면 미려합니다. 너무 튀지 않는 줄눈 컬러로 시공하시면 욕실, 베란다, 다용도실, 거실 등 타일이 시공된 어떤 바닥도 다 은은한 아름다움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줄눈이 ‘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시각보다는 ‘정말 너무 예뻐서’ 선택한다는 분이 많은가 봅니다.

줄눈은 다 똑같은 아파트, 똑같은 욕실과 타일에 각양각색의 줄눈재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여자분들 네일처럼 각자의 개성을 입힐 수 있어요. 아랫집, 윗집과 똑같은 욕실, 똑같은 타일로 시공돼 있어도 나만의 개성을 입혀 한껏 다른 욕실로 꾸밀 수 있다는 게 줄눈의 또다른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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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 어느 부위에 시공해야 할까?

그럼 줄눈을 어디에다 시공해야 할까요?

줄눈의 기본 옵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줄눈 기본은 신축과 일반 아파트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의 경우 기본 옵션은 욕실 두 개의 바닥면을 말하며, 신축의 경우 기본 옵션은 여기에 현관 바닥면을 추가 서비스 해드립니다. 신축의 경우, 현관 바닥면과 욕실의 바닥면의 색깔을 다르게 연출하실 수 있어요.

대부분의 고객님들이 ‘줄눈 기본만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셨다가 가장 많이 현장 추가를 하시는 옵션은 ‘실리콘 오염 방지’입니다. ’실리콘 오염 방지’란 욕실의 면과 면이 만나거나 면과 기물이 만나는 곳에 도포된실리콘 위에 줄눈재를 도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시면 욕실에서는 세면대와 벽 사이, 욕조와 벽 사이, 벽면 사이 모서리, 양변기와 벽 사이 등 실리콘이 도포된 곳에 다 줄눈을 해드립니다. 그뿐 아니라 부엌의 상판과 벽면 사이, 싱크볼과 상판 사이 등 실리콘 도포된 공간에도 줄눈을 해드립니다.

’실리콘 위에 꼭 줄눈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네, 욕실처럼 물을 많이 쓰는 공간은 타일 메지 외에 실리콘에도 물 곰팡이가 특히 많이 생기는데요. 욕실의 청결한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고객님이라면 꼭 ‘실리콘 오염 방지’ 옵션을 추천드립니다.

욕실의 전체 벽면에 줄눈을 도포하는 건데요. 보통 바닥과 벽을 같은 색 줄눈으로 하면 줄눈이 쭉 연결돼 있어 통일감이 있고요. 바닥은 바닥 타일 색깔에 맞춰서, 벽은 벽 타일 색깔에 맞춰서 각각 다른 줄눈을 한다면 그것 역시 개성이 있고 각각의 타일과 잘 어우러질 수 있어요.

예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경우라면, 욕실 관리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욕실 전체 벽면에 줄눈을 해보세요!

욕실 전체 벽면에 줄눈을 도포하고 싶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옵션은 바로반벽 줄눈 서비스입니다. 샤워부스 안 벽면이나 욕조 위 벽면에 줄눈을 도포합니다.

물을 많이 쓰는 공간만 집중적으로 줄눈을 해주는 건데요. 전체 벽면에 줄눈을 하는 것 대비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다용도실 혹은 세탁실은 손빨래 등 물 사용이 잦은 곳이라 실리콘 오염 방지와 함께 꼭 추천드리는 부위입니다.

베란다의 경우 자주 물을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추천드립니다. 화분을 키우시거나 하는 분들께는 꼭 추천드려요.

거실 아트월을 포슬레인 타일이나 대리석 등 타일 마감을 하시는 경우 아트월에도 줄눈 시공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주방 벽면이 타일로 마감돼 있는 경우 주방 벽면 옵션이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 주방은 벽면이 타일 마감인 곳이 많아요.

주방에서는 요리하다가, 설거지하다가 벽면에 음식물 등 더러움이 묻거나 튀는 경우가 수시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타일 사이 메지에 끼면 쉽게 변색되고 오염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에는 확실히 줄눈 시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실 바닥은 일반적으로는 마루로 시공되는데요. 요즘 많은 분들이 포슬레인 타일으로 교체 시공하십니다. 이 경우 넓은 거실바닥에서 부엌에 이르는 공간이 전체 타일 시공되면 미려함뿐 아니라 오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줄눈 시공을 하시는데요.

거실 바닥 줄눈을 하시는 고객님들은 기본적으로 줄눈 기본 옵션에 실리콘오염방지를 하신 후 욕실에 추가 줄눈을 시공하시면서 다용도실 등과 거실 바닥까지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줄눈 작업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기 때문에 작업자가 한 명이나 한 팀이 아니라 두 명이나 두 팀의 작업자가 투입되거나 작업이 야간까지 이어지거나 이틀에 나뉘어 진행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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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 어떤 색깔로 시공하면 좋을까요?

줄눈 시공 시 많은 고객님들은 이렇게 질문하세요.

“무슨 색깔 줄눈을 추천하세요?” “요즘 어떤 줄눈이 제일 인기인가요?”

사실 ‘어떤 색깔 줄눈을 해야 예쁘다’ 이런 공식은 없어요. 다만 실패 없이 줄눈 색깔을 정하려면 어떤 색깔의 타일에 매칭할 것이냐부터 살펴봐야 하는데요. 마치 옷을 입을 때 상의와 하의 색깔을 매칭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마다 옷을 입는 취향이 다르듯 줄눈을 고르는 방식도 다양한데요.

그렇지만 뭐가 가장 인기가 있고 뭐가 가장 무난한지는 알려드릴게요.

실패 없는 줄눈 색깔 선택하기 1)타일 색과 같은 계열의 색감을 고르시되 좀 더 연한 색을 골라보세요!

조금만 더 연한 색을 고르셔도 줄눈이 튀어서 타일과의 조화를 망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브라운 계열의 타일이라면 베이지나 골드 계열의 줄눈을, 회색 계열의 타일이라면 밝은 실버를 매칭해보세요.

2)정말 모르겠다면 흰색에 가까운 실버를 골라보세요!

거의 흰 색에 가까운 실버는 실패가 없는 색이에요. 원래 모든 타일이 처음에 흰 메지와 매칭돼 있기 때문에 흰색에 가까운 실버는 매우 자연스럽게 보일 거예요~

3)현관 바닥은 은은한 골드를 해보세요!

줄눈 세계의 국룰은 ‘현관을 골드로 한다’입니다. ‘황금색은 재물을 불러들인다’라는 속설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황금색은 너무 과한 경우가 많아요. No! No! 파트너들마다 가지고 있는 안료가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연한 실버와 은은한 골드는 가지고 있으니 나도 (연한) 골드를 한 번 시공해볼까요? 혹시 아나요, 진짜 부자가 될지!

나만의 개성 뽐내기 이런 무난하고 가장 대중적인 컬러 외에도 아주 강한 컬러의 줄눈을 고르시는 분들이 있어요. 잘만 매칭한다면 튀는 컬러, 너무 멋있을 수 있어요!

진짜 진짜 내 스스로는 어떤 걸 골라야할지 모른다면! 시공 파트너님에게 질문해보세요~ ‘무슨 색이 가장 인기예요?’라고.

매일 줄눈을 시공하고 매일 고객을 만나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는 우리 파트너님들을 잘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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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 언제 시공하나요?

‘줄눈은 시공 순서 상 언제 시공하는 게 맞나요?’라고 많이들 질문하시는데요.

많은 고객님들이 입주를 앞두고 5일 이내의 타이트한 일정으로 시공을 계획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저희 팀은 탄줄입나새, 즉 탄성코트-줄눈-입주청소-나노코팅-새집증후군의 순서로 시공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주청소를 기준으로 양생시간(시공한 물질이 완전히 건조되는 시간)이 길수록 입주청소 전에 시공 받으시길 권하는데요. 탄성코트를 1일차, 줄눈을 2일차, 입주청소를 3일차, 나노코팅을 4일차, 새집증후군을 5일차에 시공 받으시고 입주하시라고 합니다.

더 많은 아이템의 시공순서가 궁금하신 분은 다른 컨텐츠나 각 시공 아이템의 파트너 상세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오늘 컨텐츠도 유익하셨기를 바랍니다.

헬로입주는, 여러분의 공간이 멋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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